[교육지원] 해외 탐방 및 자료 조사 – 일본 나라, 교토

2023년 3월 15일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은 매년 작가들을 대상으로 해외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관기관 및 인적 교류를 통해 해외에 국내 작가를 소개하고, 작가는 견문을 넓혀 작업의 폭을 확장하고자 함입니다. 2015년에는 옻칠장 이익종, 나전장 황삼용, 이난희 연구자와 함께 일본 나라, 교토 지역을 다녀왔습니다. – 기간: 2015년 11월 7일~11월 10일 – 나라(奈良): 동대사(東大寺), 나라국립박물관 및 정창원(正倉院 ) 전시, 법륭사(法隆寺), 야마토문화관(大和文華館) – 교토(京都): 동사(東寺), 고대사(高台寺), 교토국립박물관, 골동품 거리 정창원은 쇼무 천황, 고묘 황후 시대의 물건을 비롯하여 나라시대의 미술 공예품 9천여 점을 소장하고 있는 곳입니다. 1998년 나라 시내의 다른 문화재들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고, 매년 10월 전시마다 일부 작품들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창원에는 우리나 라 삼국시대와 연관된 목칠 작품들을 많이 소장하고 있어서 주목되는 곳입니다. 올해에도 백제시대와의 관계가 엿보이는 작품들이 출품되 어 앞으로의 연구과제를 제시하였습니다. 법륭사, 야마토문화관 등에서는 일본 고대의 옻칠 작품들을 공부하고, 교토의 거리에서는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갖춘 현대의 옻칠 작품들을 손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일본의 옻칠 시장은 우리나라에 시사하는 바가 컸습니다. 교토국립박물관에서 본 《린파(琳派)》 특별전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린파는 17~18세기 일본의 야마토에(大和繪) 전통에 중국의 수묵화 기법을 조화시켜 형성된 에도(江戶)시대의 독 창적 장식화파입니다. 대표 화가인 다와라야 소타쓰(俵屋宗達)와 오가타 고린(尾形光琳)의 작품들은 천재적인 능력을 보여주었는데,…

[작품대여] 《Positions in Contemporary Korean Lacquer Art》 독일 뮌스터 칠기 박물관

2023년 3월 15일

독일 뮌스터 칠기 박물관에서 개최한 《한국 현대 옻칠 예술의 위치(Positions in Contemporary Korean Lacquer Art)》 특별 전시에 재단 소장품인 정영환 <Windows 11-12> 1건을 대여하였습니다. – 전시기간: 2015년 10월 25일~2016년 2월 7일 독일 뮌스터 칠기 박물관은 세계적인 화학기업 바스프(BASF)가 세운 곳으로, 동남 아시아, 유럽 및 이슬람 세계를 포함한 동서양에서 수집 한 옻칠 예술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뮌스터 칠기 박물관은 2012년 《한국의 옻칠 예술: 미적인 완벽성(Korean Lacquer Art: Aesthetic Perfection)》 전시를 열어 유럽 내 한국 나전칠기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고, 이번 전시는 한국의 옻칠을 심도 있게 조명하기 위하여 기 획했다고 전했습니다. 담당 큐레이터인 패트리시아 프릭(Patricia Frick)은 “한국 방문과 한국 내 국제 행사 참석을 통해 한국 옻칠 예술가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이 만남을 통해 독특한 21세기 예술 형태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연구하게 되었고, 결국 이번 특별 전시회의 주제로 삼게 되었다”고 설명했습 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성과 연속성뿐만 아니라 혁신, 현대와의 관련성 및 전통 예술기법의 현대적 해석 등 다양한 측면을 제시 할 예정이다.”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관련 내용은 한국바스프 보도자료에서 일부 발췌함)

[작품대여] 2015-16 한불상호 교류의 해 기념 한국공예전 《지금, 한국!》 프랑스 장식미술관

2023년 3월 15일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한국공예전 《지금, 한국!(Korea Now)》에 재단 소장품 3건을 대여하였습니다. – 대여작품: 오왕택 <나전칠 사군자무늬 함>, 김상수 <옻칠 사오기나무 콘솔>, 황삼용 <조약돌> – 전시기간: 2015년 9월 18일~2016년 1월 3일 – 전시장소: 프랑스 장식미술관 – 주최: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예술경영지원센터 – 주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프랑스 장식미술관 프랑스 국립장식미술관은 루브르박물관의 서쪽에 위치한 미술관으로, 1882년 설립되어 연간 60만 여명이 방문하는 프랑스 주요 명소로 손 꼽힙니다. 이곳 미술관에서는 프랑스 장식예술사를 관통하는 다양한 장식미술·디자인·패션·섬유·광고그래픽 작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 주제는 ‘지금, 한국!(Korea Now)’로 한국 공예, 패션, 그래픽디자인 3개 분야에서 총 151명 작가의 1,50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현재뿐만 아니라 전통과 미래까지 아우른다는 기획 의도로 준비되었습니다. (전시 관련 정보는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 보도자료에서 일부 발췌함)

[수상] 제40회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특선 – 이익종, 황삼용 <일만이천봉>

2023년 3월 15일

2015년 제40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서 이익종 선생님이 옻칠하고 황삼용 선생님이 나전작업을 한 <일만이천봉> 작품이 특선을 차지했습니다. <일만이천봉>은 이전 작인 <금강산>의 후속 작품입니다.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주최, (사)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 주관 <전승공예대전 출품작 기준> 한국 전통의 공예기술과 조형미를 발전적으로 전승하는 범위 안에서 제작할 것-기형, 기법, 문양 등 (전례 없는 새로운 창안품이거나 외국 것을 모방한 작품제작은 피할 것) 작품 제작에 있어 종목별 전통기술 원형을 변질시킬 우려가 있는 기법이나 기계사용 피할 것 (전승적 맥락상 반드시 수공작업을 해야 할 공정과정 엄수할 것) 재료사용에 있어 전통적으로 전승되어 온 재료를 사용할 것 (화학적 재료 사용 피할 것) 중요무형문화재 지정종목 외 조각적, 회화적 요소가 공예 기술적 요소를 지나치게 훼손하는 작품 출품은 가능한 피할 것

[작품대여] 《한국공예의 법고창신》 이태리 밀라노 트리엔날레 디자인 뮤지엄

2023년 3월 1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한국공예의 법고창신 2015》 전시회에 재단 소장품인 양유전 <채화칠 발우>를 대여하였습니다. – 전시기간: 2015년 4월 14일(화)~4월 19일(일) –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재)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 주관 이번 전시는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에 전시된 것으로, 가구박람회장을 중심으로 밀라노 시내 전역에서 패션, 전자, 자동차, 통 신 등과 관련된 세계적인 기업과 각 나라의 전시관이 운영되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 경연의 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기간에 맞춰 트리엔 날레 디자인 전시장에서 열리는 《한국공예의 법고창신 2015》전은 전통 공예의 문화적 가치와 현대적 의미에 대한 조명을 통해 전통 문화 에서 우리의 미래를 찾고자 기획한 것이었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에서는 ‘수수 덤덤 은은’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기법만큼이나 뚜렷한 개성 속에서도, 드러나지 않고 넘치 지도 않는 조용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예술성과 쓰임새를 갖춘 작품 192점(6개 분야, 23인의 공예장인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전시 작품들은 우리 전통 공예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전통 속에서 현재를 표현하고 미래를 제시하고자 노력한 장인과 작가들의 시간, 기다림의 미학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 관련 정보는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 보도자료에서 일부 발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