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Exhibition
나전칠기 소반 展
2015.06.02~2015.10.24
우리 생활 속에서 친숙한 소반은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그 연원을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역사가 깊다. 나전칠기 소반은 17세기 통영 12공방의 장인들의 뛰어난 솜씨, 풍부한 자개 공급, 활발한 교류 등을 통해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옛 소반의 음식상, 의례용 등의 단순한 기능을 넘어 현대생활 에서 특별한 소품이자 가구로써 변모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시대의 흐름에 따른 나전칠기의 변 화양상을 보여주고, 새로운 형태와 쓰임새를 제안하고자 한다.